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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oe's daily
오늘 밤에서 내일까지 태풍 "바비"가 엄청난 강풍과 어마어마한 강수량으로 우리나라를 지나간다기에, 야외에 주차되어있던 차를 지하에 내려놓고 며칠 전에 (보름 좀 안되게?! 운동하러 가는 길에 맡겨놓았던) 광택, 유막 제거를 맡겨놨었으니 "물 떼 지면 보기 싫어!!" 하고 타올로 떼 구정물 같은 먼지만 대강 닦아놓자, 하고 트렁크에 타월을 꺼내려고 트렁크를 딱! 열었는데,?! 내 트렁크 왜 이럼 미..? ㅎㅎㅎㅎㅎㅎ 잠깐 2초 멍-😱🤔🤔😧 광택 맡겼던 세차장에서 트렁크를 다 빼고 차 찾으러 갔을 때 안 채워준 것!😨 ㅎㅎㅎㅎ 이걸 차 받고 열흘 정도가 지나서 알다니.. 워낙 평일에 차 쓸 일이 없어서 주로 주차되어있거나, 주말에만 어쩌다 겨우 타다 보니 트렁크는 더더욱이 열어 볼일이 없었다, 운동하러 가는..
올해 6월, 회사에서 점심 먹고 나오는 길에 항상 있던 피트니스가 왠지 눈에 띄었다. 요가를 조금 하긴 했으나, 그마저도 놓아버리고 건강을 챙기지 않은지 언 몇 년인가, 헬스나 PT는 받아볼 생각이 1도 없었던 나였는데, 왜인지 모르게 최근에 체력 저하와 먹어도 찌지 않던 살이 최고조에 이르는 느낌이 들어서 경각심을 가지고 있던 터에 갑작스레 피트니스에 들어가서 상담받고 인바디까지 찍고 "전형적인 마른 비만이 십니다"라는 충격적인 말을 듣고, "당장 시작이다!!😁"라는 마음으로 그 자리에서 결제까지 하고 나왔다. 전혀 예상에도 없던 큰 지출이었다! 그렇지만 후회하는 마음이 들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새로운 것을 배우는 건 언제나 재밌을뿐더러, 근육량이 많이 모자라며 체지방이 높은 나는, 근육량 늘리기..
2020년 29살 이제 곧 30이 되어가는 그린입니다. 살면서 서른전에는 꼭 무엇이 되어야지 무엇을 해야지 라는 생각을 자주 했던것 같은데, 사실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벌써 서른이 다왔네요. 요즘은 아무것도 아니라지만 괜시레 앞자리가 바뀐다는 뒤숭숭한 마음을 혹은, 그 동안 잘 버텨왔고 앞으로도 잘 살아다오 라는 스스로에게 위로를 해주기 위해서 셀프선물을 무엇으로 할까 오래고심하다, 맥북프로 2020 13인치 고급형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스펙은 * 13.3형(대각선) retina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 (True Tone 기술), 2560 X 1600 픽셀 * 2.0GHz 쿼드 코어 intel Core i5, 6MB 공유 L3 캐시(최대 3.8GHz Turbo Boost) * 16GB의 37..
오늘 처음으로 나의 tistory에 첫 글을 게시한다. 8월 21일 지난주 금요일 겸허한 마음으로 연차를 내고, 밀린 일들 하면서 주말 동안 첫 게시글을 작성하리라고 마음먹었었지만, 뭐가 그리 바빴는지 이제야 글을 쓴다. 기존에는 네이버 블로그에 나의 일상이나 맛집, 여행일지를 공유하곤 했는데, 새로운 노트북을 구입하였으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티스토리를 시작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아직은 블로그랑 다른 차이점들을 확인하고 사진을 게시하는 것들 외 차근차근 배워야 할 것들이 있지만, 왠지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생각을 하니 조금 신난다. 앞으로 함께 나의 티스토리를 꾸며줄 맥북프로도 너무너무 좋다 ㅎ 곧 30이 되는 나에게 셀프 선물로 조금은(!?) 상당히 과한 셀프 선물이지만, 성능을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