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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oe's daily

올해 6월, 회사에서 점심 먹고 나오는 길에 항상 있던 피트니스가 왠지 눈에 띄었다. 요가를 조금 하긴 했으나, 그마저도 놓아버리고 건강을 챙기지 않은지 언 몇 년인가, 헬스나 PT는 받아볼 생각이 1도 없었던 나였는데, 왜인지 모르게 최근에 체력 저하와 먹어도 찌지 않던 살이 최고조에 이르는 느낌이 들어서 경각심을 가지고 있던 터에 갑작스레 피트니스에 들어가서 상담받고 인바디까지 찍고 "전형적인 마른 비만이 십니다"라는 충격적인 말을 듣고, "당장 시작이다!!😁"라는 마음으로 그 자리에서 결제까지 하고 나왔다. 전혀 예상에도 없던 큰 지출이었다! 그렇지만 후회하는 마음이 들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새로운 것을 배우는 건 언제나 재밌을뿐더러, 근육량이 많이 모자라며 체지방이 높은 나는, 근육량 늘리기..
오늘의 일기
2020. 8. 25.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