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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낙산 "낙산비치호텔"-디럭스 더블(오션뷰)+조식, 룸컨디션,조식,부대시설(헬스장)-리얼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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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낙산 "낙산비치호텔"-디럭스 더블(오션뷰)+조식, 룸컨디션,조식,부대시설(헬스장)-리얼 후기

Chloe lee# 2020. 11. 14. 23:24

10월에 다녀왔던, 강원도 낙산에 "낙산비치호텔" 후기입니다.

꽤 오랫동안 문을 안 열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인터넷에 낙산비치호텔이라고 올라왔길래.

문 닫고 있던 낙산사 밑에 그 호텔인가? 싶었던 곳 맞습니다.

제가 이번에 10월에 10/15-10/18까지 3박을 하고 왔는데요, 

룸 컨디션과 부대시설, 그리고 조식까지 완전한 후기를 생생하게 전달해 드릴게요. 

 

장시간 운전 후에 도착했던 "낙산비치호텔" 정면😘

깔끔하게 리모델링되서 재오픈한 모습이 매우 기대가 되네요,

층이 높지는 않아요. 밖에서 보면 높아야 3층 되나 싶어요.

인포입니다. 

"낙산비치호텔"에서는 외부음식 및 배달음식 식사가 불가하다고 되어있어요.

조식 이용시간 및 부대시설이 있어요, 10월 중순에 갔는데 사우나도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투숙객들에게는 할인이 조금 되었어요.

환율도 나와있어요 ㅎ, 필요했던 부분인지는 조금 의구가 드네요. 

해수사우나는 오전 6:30분 부터- 20:00까지

밑에 지하에 있던 씨유 편의점은 6:30분부터- 21:30까지 합니다.

 

주차하고 입구에 딱 들어왔는데, 이상하게 사람들이 참 많이 앉아있는 거예요,

보아하니 여기는 3시부터 체크인을 칼같이 지키더라고요, 또 숙박을 잡을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들어오시면 바로

체크인 번호표 먼저 뽑으세요! 

저는 한참 갸우뚱하다가 찾았던 번호표, 아무래도 층이 낮다 보니까.

먼저 와서 높은 층으로 배정받으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았어요😛

늦게 도착한 건 아니고 2시 40분 조금 안돼서 도착했는데도, 제 앞으로 16팀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사실..

조식은 아침 7:00부터 10:00까지 입니다. 

가격은 성인 23,000원 소인 13,000원, 저렴하지는 않아요. 

 

아무래도 일출을 보시려고 오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일자별로 일출시간을 이렇게 공지해주고 있으니, 

온 김에 일출도 한번 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깨알 정보, 굿굿👍

1층에 카페가 하나 있었는데, 여기는 못 가봤네요. 아마 설악산 등산을 했다고 하면 당 떨어질 때 먹으려고 마카롱 몇 개 사서 갔을 텐데, 

마지막 날 커피숍에서 노트북을 하긴 했는데, 낙산비치 쪽에 할리스도 그렇고 괜찮은 커피숍들이 많았어서 굳이 숙소에 있는 커피숍을 갈 필요는 없어서 이용하지 못했던 곳.

 

조식, 중식, 석식 시간이 있어요. 

메뉴😋

 

212호를 3박으로 받았어요. 

3층으로 받고 싶었는데, 회사에서 단체로 온 팀들이 있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2층이지만, 왼쪽 끝으로 주었습니다. 

가운데 쪽으로 받으면 아무래도 주차장이랑 너무 잘 보여서 커튼을 열어놓기 힘들 거예요. 

인터파크에서 3일 숙박(목요일 체크인 일요일 체크아웃) + 2인 조식해서 600,000원에 특가 환불불가 상품으로 구매했어요 저는 ✌️

 

디럭스 더블 오션뷰입니다👍

오기 전에 몇 군데 리뷰에서 이불 안에 뭐 모레인지 거뭇거뭇한 것들이 있다고 해서 제가 올려보았으나 마운틴뷰 쪽에 있는 방들이 그랬나 봐요, 오션뷰 쪽은 숙박하는 내내 이불속이나 어디서 거뭇한 뭐를 보지 못했습니다😘

깔끔합니다.

✌️짐을 좀 제가 올려놓았죠

와인잔, 바틀, 전기포트, 냉장고가 있고요.

방에서 서 서보면 이렇게 밖에다 너~~~ 무 잘 보여요😭 층이 조금만 더 높아도 밑에 사람들이랑 눈이 마주칠 일은 없을 텐데.

그나마 저희방은 왼쪽 끝쪽이라 완전 주차장이랑 맞딱들이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저희방보다 바다를 보는 방면에서 오른쪽에 있었을 방들은 조금 난처했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곳은 낙산사 주차장이에요, 예전에 낙산비치호텔이 문을 닫고 있을 때 낙산비치호텔에 올라오는 주차요금도 아마 밑에 있는 장사하시는 분들이 받았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누워서 티브이 보기 좋았던 패브릭(?!) 소재의 소파 너무 맘에 들었었죠.

화장실에는 욕조도 있고요

깔끔.

다 좋았고 따듯한 물도 잘 나왔는데, 바닥에 물이 빠지는 게 조금 이상한 구조긴 했어요..ㅎㅎㅎㅎㅎ

그렇지만 불편하진 않고 원래 이런 건가? 하긴 했어요 뭐 휘어있어서 물이 잘 흘러내려가는 것도 아니오.. 그렇다고 원래 저렇게 맞춰진 것도 아닐터인디.. 하는 생각이 드는 샤워실 바닥이..ㅎ

일회용품도 있고요, 샤워실 안에는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 바디로션도 있었어요.

객실 이용 주의사항입니다.😋

룸서비스도 있습니다.

룸 컨디션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좋았어요, 매 외출 후에 돌아와도 다시 청소되어 있는 것도 역시 호텔에서만 누릴 수 있는 행복이죠😍

 

그럼 이제 부대시설을 조금 소개해볼까요?😍

제가 요즘 헬스에 엄청 빠져있는 중이라, 숙소를 이곳으로 잡을 때 헬스장도 꼭 확인하고 잡았거든요.

아무래도 의도한 건 아니지만 원정 쇠질도 행복 아니겠습니까?✌️

(근육도 없는 게.. 주룩😭)

1층이 인포라고 하면 지하 1층에는 세탁실, 사우나, 편의점, 화장실, 오락실, 헬스장 이렇게 있었어요! 

여기는 세탁실입니다. 24시간이라, 언제든지 와서 이용 가능해요.

지폐로 사용 가능하고 오래 투숙하거나 바다에 들어갔다 와서 세탁기와 건조기가 같이 있어서 말리는데, 돌려만 놓고 시간 맞춰서 오면 꿀!

코인세탁을 이용해 보신 분이라면, 쉽게 사용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사용법도 다 적어있답니다😘

 

세탁실을 지나면, 이렇게 편의점 씨유가 있어요.

밖에 있는 편의점에서는 1+1들도 있는데, 이곳에는 1+1 이 절대 없더라고요, 

또 밖에서는 수입 캔 4개 만원, 이런 게 있는데, 여기는 호텔안에 있는 편의점이라 그런지, 그냥 들어와서 사야지 하고 들어와서 보니,

1+1도 없고 수입캔 or 국산 캔맥주 할인 뭐 이런게 적용이 하나도 없었어요.

혹시라도 맥주를 사고 싶으시면 호텔 편의점 말고 밖에서 사 오시는 게 더 좋을 거예요!!😋

씨유 편의점 계산하는 계산대와 사우나 입장권 끊는 곳이 같아요,

사우나 캐셔 보시는 직원분이 편의점도 같이 계산하시더라고요. 

또 사우나와 씨유 편의점 앞에 낙산사 주차장이랑 이어져있어요, 

투숙객 중에 낙산사를 가시려면 지하 1층에서 씨유 쪽으로 낙산사로 나가면 바로 입구예요.

 

저는 헬스장을 가려고 운동복을 입고 나왔거든요, 씨유 편의점 반대쪽으로 가면 이렇게 오락실도 나와요,

안에 코인 노래방도 있더라고요✌️가라오케!

게임룸+가라오케는 14:00-21:00 

키즈룸도 있어요. 😋14:00-21:00

제가 찾던 피트니스센터죠, 👍

아무도 없던 꿀 헬스장이었어요.

헬스장은 7:00-21:00 운영하는데, 제가 투숙하면서 3일 내내 갔던 거 같은데,

갈 때마다 저 혼자밖에 안 써서 더 좋았던😘😘😘

여기 헬스장에 들어가려면 꼭 필요한 게, 바로 룸키입니다.

문이 그냥 열리지 않고 잠겨있는데, 이곳에 키를 가져다 대면 문이 열려요, 

처음에 체크인할 때, 키를 2개 달라고 하시면, 조금 더 편하겠죠?✌️

헬스장 내부.

덤벨은 최소 4kg가 시작입니다. 3kg 하고 싶었는데, 4kg이 제일 낮은 거라 이걸로 운동했습죠😭

비록 넓진 않지만, 알맹이는 전부 다 있어요🙂

스트레칭 용으로 요가매트나 폼롤러가 구비되어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헬스장에서 혼자 열심히 땀 빼고 나면 방에 올라가서 참 개운하게 싹 샤워하고 하루를 시작하면 정말 좋았던 꿀 휴가😊

근데, 여기는 유산소할 때 바다는 안보여요. 벽을 보면서 유산소를 합니다. 유산소 할때 뷰가 바다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

저는 마무리할 때 벽 보고 유산소... 

처음에 체크인할 때는 로비에 사람이 많아서 못 찍었는데, 로비 샷입니다.

위에 말씀드렸던 체크인 대기표 뽑는 기계가 저기 있어요!!😃

깔끔한 정면샷, 2층과 3층 참 낮죠? 

밖에서도 안에다 잘 보이는 단점이 있어요. 밖에서는 호텔 안이 안 보이는 유리로 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어요. 

너무 낮아서 다 보여...😭

방에서 보던 아름다웠던 일출👍👍👍👍👍

정말 최고였어요. 알람 맞춰놓고 방에서 볼 수 있었던 일출👍👍👍

 

이제 대망의 조식 후기를 써볼게요!! 낙산비치호텔에 조식을 같이할까 말까 하고 있는데, 조식 후기가 정말 좋아서, 밑져야 본전이다 하는 마음으로 묶여있는 걸로 했어요😍

조식쿠폰을 이렇게 줍니다. 이걸 들고 가야 먹을 수 있어요.

조식은 체크인하는 날 밤 12시 전에 얘기하면 할인 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고, 조식 없이 체크인 하는 고객분에게 안내해주시더라고요✌️

조식은 체크인하는 로비 리셉션 옆에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뷰를 보며 먹는다면, 빵과 커피만으로도 최고의 조식이 아닐까 싶어요😁

깔끔하고 잘 정리되어있어요.

조식이 상당히 다양하고 퀄이 높았어요.

 먹었던 조식이에요. 사실 호텔 조식은 별로 맘에 드는 것도 없고, 빵이랑 서니 사이드업 프라이, 커피로 채우는 경우가 많은 저인데,

크로와상 정말 맛있었고, 다른 음식들도 정말 맛이 좋았어요, 엄청 먹었답니다.

조식은 정말 맛있고 좋았는데, 단점이 있다면...

목-일 이렇게 숙박이었어요 3박. 그런데 일요일 평상시 조식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고객분들한테 신경 써주시고 그랬는데,

일요일 되니까 늦은 시간도 아니고 늘 같은 시간이었는데 접시도 없고, 자리 안내 없었고, 물도 저희가 따라 마셨어요. 

그럴 수 있는 일이라고 알아서 먹고 음식들이 너무 많이 떨여 저서 먹을 것도 없었는데, 그때 크로와상이 너무 맛있는데 하나도 없어서

음식 채우러 왔다 갔다 하시는 분께(요리사 옷 입고 계신 분) 혹시 크로와상도 나오는지 여쭈어봤는데 너무 불친절하게 없다고 짜증 난다는 듯이 대답하시더라고요.

살짝 당황스럽긴 했어요. 

주말만 와서 묵은 분들은 조식에 대한 평이 좋지 않을 수도 있어요. 접시도 없고 직원분들이 너무 바빠서 다들 멘털이 나가신 느낌? 3박을 묵었던 저로서는, 그간 평일 사람 없을 때는 당연히 평화로웠던 거고, 주말에는 살짝 실망스럽더라고요. 근데, 제가 가보았던 호텔에서는 요정도 인원이면 엄청난 조식 인원도 아니고 그냥 여느 주말 조식? 정도의 인원인데도 직원분들의 능숙함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 대한 배려도 조금은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음식은 맛이 좋았지만요!

외출 후 돌아오면 잘 정리된 침대와 오션뷰👍👍

아침에 방에서 보는 일출👍👍👍

 

전반적으로 호텔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았습니다.👍

재방문의사 200% "낙산비치호텔" 깔끔하고, 정말 푹 잘 쉬다 왔던 호텔

설악산까지도 멀지 않고, 근처에 휴휴암도 있고, 낙산사는 두말할 것 없이 가깝고, 부모님 모시고 가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은 낙산비치, 😍방 배정 받을때 호텔 정면 주차장 쪽은 피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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