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의동]광교 이탈리안 전문레스토랑 맛집 "서양식탁"

이번에 방문했던 곳은, 광교 이탈리안 전문 레스토랑 맛집인 "서양 식탁"이다.

지난번에 친구를 만나러 갔던 곳인데, 한번 먹고는 너무 맛이 좋아서 다음에 또 와야겠다 했던 집이다.👍

 

이렇게 양식집에 가면, 꼭 샐러드, 스테이크, 파스타 이렇게 주문하는 것 같다.

 

바질 크림 뇨끼 - 20,000원

살치살 스테이크 - 37,000원

생연어 루꼴라 샐러드 - 20,000원

 

77,000원인데, 여기에 에이드 음료도 추가해서 먹긴 했다.

피자도 먹고 싶었는데 너무 많은 것 같아서 패스! 

 

단체컷

생연어 루꼴라 샐러드다, 가격대가 있는 만큼, 제법 안에 싱싱한 과일과 조합이 좋은 올리브도 들어가 있다.

너무 아기자기하고 이쁜 접시에 나와서 정말 마음에 쏙 들었다.

바질 뇨끼는 면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뇨끼와 살치살 그리고 수란이 곁들여져 있는 메뉴다.

맛이 정말 오묘하고 맛있었다.

대표 메뉴라고 해서 먹었는데 고기랑 소스들이 잘 어우러져있었고, 뇨끼는 쫀독쫀독했다.

수란 풀기 전에 맛을 좀 보고, 수란 풀고도 먹었는데 고소하고 깊은 맛이 난다.

살치살 스테이크, 양이 220g이라서 적을 줄 알았는데, 제법 큰 덩이들이 나왔다.

굽기도 적당하고 육즙도 입안에서 잘 퍼졌다.

뇨끼에 있는 수란은 참 이뻐서 풀어 먹기가 아까울 정도였다.

안에 고기도 꽤나 들어 있어서 생각보다 든든한 식사가 되는 것 같다. 신선한 채소랑 고소하고 깊은 맛이 나는 뇨끼

살치살 스테이크와 소스의 조합이 매우 좋았다. 

다만 같이 곁들일 다른 구황작물 구이 같은 것도 플레이팅 돼서 나와도 이뻤을 것 같다.

 

주차장이 가게 옆에 붙어있지만, 그냥 몇 안 되는 자리여서 헬이었지만, 그래도 음식은 전반적으로 다 맛이 좋았다.

가격대는 조금 있었으나, 가게 내부 분위기와 음식 플레이팅과 맛이 좋아서 다시 한번 재 방문할 수 있을 만한 곳이었다.

광교 카페거리든 보정동 카페거리든 많은 파스타 집이 있는데, 괜찮은 집을 발견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다만 테이블이 생각보다 다닥다닥 붙어 있기 때문에, 코로나 시국 중에는 방문하기가 조금 꺼려진다.

그래도 기념일이나 테이트 코스로는 매우 추천추천.👍👍👍

 

언제 또 가야 하려나 사진 보고 있으니 가고 싶다. 곧 다녀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