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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oe's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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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다녀왔던, 강원도 낙산에 "낙산비치호텔" 후기입니다. 꽤 오랫동안 문을 안 열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인터넷에 낙산비치호텔이라고 올라왔길래. 문 닫고 있던 낙산사 밑에 그 호텔인가? 싶었던 곳 맞습니다. 제가 이번에 10월에 10/15-10/18까지 3박을 하고 왔는데요, 룸 컨디션과 부대시설, 그리고 조식까지 완전한 후기를 생생하게 전달해 드릴게요. 장시간 운전 후에 도착했던 "낙산비치호텔" 정면😘 깔끔하게 리모델링되서 재오픈한 모습이 매우 기대가 되네요, 층이 높지는 않아요. 밖에서 보면 높아야 3층 되나 싶어요. 인포입니다. "낙산비치호텔"에서는 외부음식 및 배달음식 식사가 불가하다고 되어있어요. 조식 이용시간 및 부대시설이 있어요, 10월 중순에 갔는데 사우나도 운영하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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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을 갔는데, 숙소를 낙산사 바로 밑에 있는 낙산비치호텔로 잡아서 갔는데, 아무래도 멀리까지 나가서 회를 먹게되면 대리비며 뭐 차를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되니까, 생각하던 찰나에, 밑에도 회센타 처럼 가게들이 몇 개 있어서 찾아갔던 횟집.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대여섯곳 이상은 문이 열려있었다. 그중에 멈췄던, 효주네 머구리 횟집 이렇게 해서 6만 원인가, 했다. 매운탕은 별도로 다른 집에서 해준다고 했다. 수족관에서 고르면 바로 회를 떠준다. 생각보다 양이 많고 신선했던 오징어 회. 꿀맛이었던 가리 효주네 앞에 바로 포장마차 같은 곳안에서 식사도 가능했다. 내가 갔을때는 10월 중순이어서 밖에서 먹어도 크게 춥진 않았다. 우럭이었던 것 같다, 진작에 글을 썼어야 했는데, 너무 바빴던 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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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에서 가까운 "정인회식당", 근처 가까운 맛집으로 찾아보던 중 평이 좋았던 "정인회식당"을 방문했다. 깔끔한 내부, 평일 저녁이어서 사람은 많지 않았다. 밤이 되자, 저녁 바닷바람이 꽤나 쌀쌀해서, 따뜻한 곰치탕도 먹고 싶었고, 막 강원도에 입성한 첫날이어서, 물회도 너무 먹고 싶었다.😞 곰치탕이 2인 이상이었는데, 고민하는 것을 보고, 곰치탕 1인분도 해주시겠다며, 모둠 물회 - 20,000원/곰치탕 - 20,000원 을 주문했다. 밑반찬 다른 곳에서 먹으면 곰치탕이 빨갛게 나오는데, 맑은 국처럼 나와있어서 처음엔 당황했지만, 지리처럼 나온 곰치탕이라고 하셨다. 1인분 곰치탕 보글보글 끓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어요. 참고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빨간색 곰치탕보다 훨씬 맛있었고, 제가 생각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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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긴 휴가 일정을 마치고, 내일이면 집으로 돌아간다. 이렇게 쉬어주고 채워주는 시간들이 있어서,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또 열심히 살게 되는 게 아닌가 싶다. (노비근성)🤣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며,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커피 마시러 나왔다. 핼러윈이라고, 카페 안에 분위기가 전부다 핼러윈이다. 내일은 아침 일찍 조식 먹고 차 막히기 전에 출발할 예정이다. 목요일 와서 내일까지 있다 가지만, 토요일인 오늘이 제일 휴양지 같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람이 많고 차들이 즐비하게 움직인다. 다행스럽게, 사람들이 쏠려서 보기 힘든 곳들은 먼저 봐놓아서 다행이다. 남은 휴가로 잘 마무리하고 돌아가야겠다. 행복한 휴가 중👍